제목: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
본문: 요한계시록 1장 8절~20절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1:8)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그곳에서 고난을 겪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놀라운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환상의 중심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계셨고,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 곧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요한계시록은 환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위해 주어진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분의 위로가 우리의 현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8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헬라어 알파는 알파벳의 첫 글자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이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처음과 끝을 모두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현재라는 시간 속에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신 분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님께는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이미 그 끝을 보고 계십니다.
💡 고난에도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는 어떤 일도 우연이 없고,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장차 오실 자이십니다 (8절)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이 말씀은 하나님의 영원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한결같이 존재하시며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도 요한은 그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고난이 하나님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은 계시며, 오히려 더 가까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님은 전능자이십니다 (8절)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우리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 곧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이루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전능하신 주님이 요한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요한은 고립되고 외로운 유배지 밧모섬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곳까지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고난의 현장에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4. 환란 중에 주신 비전: 일곱 금촛대와 인자 같은 이 (12~16절)
요한은 뒤를 돌아보며 일곱 금촛대를 보았고, 그 가운데 **“인자 같은 이”**가 계셨습니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분의 모습은 영광과 권위로 가득 차 있었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았으며,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가지셨고, 그의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단지 두려운 모습이 아니라, 영적 권세와 보호의 상징입니다.
그분은 교회들(일곱 촛대) 사이에 계시며, 우리와 함께하시고 지키시는 주님이십니다.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17~18절)
요한은 이 광경 앞에서 죽은 자같이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오른손을 그에게 얹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이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으며, 죽음의 권세마저 그 손에 쥐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살아 계시고,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는 전능자이시며, 시작과 끝이신 주님이십니다.
결론: 시작이 있으니 끝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알파이시니 우리를 시작하신 분이고,
하나님이 오메가이시니 우리를 반드시 끝까지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 우리의 믿음, 우리의 눈물과 고난까지도
그분의 시간 속에 기록되어 있으며, 끝은 반드시 영광일 것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 말씀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선포입니다.

주의은혜가 넘치는복이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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